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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엿보기34

티핑포인트 더 쉽게 이해하기 Tipping point. 한국말로 직역하면 '튀어오르는 지점'입니다. 그 전까지는 어느 정도의 경향성만 나타내던 것이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특정 경향성을 나타내는 것이 '티핑포인트'입니다. 이해를 위해 우리가 아는 개념을 빌어 설명하자면, 생물학적 표현 중 유사한 표현으로 '역치'가 있습니다. 역치란, 생물이 외부환경의 변화, 즉 자극에 대해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의 세기를 가리킵니다. 한 생물체 안에서 특정 미약한 자극에 대해 자극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다가 '역치'를 넘는 세기의 자극이 온 순간부터 자극이라고 인식하듯이, 사회라는 유기체 안에서 '티핑포인트'이후 갑자기 폭발적으로 변화하는 극적인 순간이 오는 것입니다. 말콤 글래드웰은 모든 것이 한꺼번에 갑자기 변화하고.. 2010. 8. 4.
여성의 자립과 군복무에 대한 공감과 다른 제안 2010년 7월 30일, 전경련 하계 제주포럼에서 성주 D&D의 김성주 회장의 발언이 실시간 검색어로 포털 검색 순위에 올랐습니다. "21세기는 여성의 시대가 아니라 여성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 "여성의 시대에는 여성이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 "여성들은 남자탓, 사회탓만 하지 말고 스스로 강인해져서 경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남자들을 억울하게 2∼3년 군대에 붙들어놓지 말고 (징병제 대신) 직업군인제를 해서 여성도 군대를 갈 수 있도록 해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여야 한다" "군 복무한 여성은 특혜를 주면 된다" 위와 같은 김성주 회장의 발언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성의 자립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여성의 군복무와 관련된 주제입니다. 우선 여성의 자립과 .. 2010. 7. 30.
나라는 브랜드를 매니지먼트하라 평소에 생각해왔던 바와 일치하는 인터뷰가 있기에 발췌해왔습니다. 인터뷰 대상자는 최초의 상성그룹 여성 전무이자 최초의 여성 부사장, 최초의 제일기획 마스터인 최인아 부사장님입니다.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좋아하는 방향을 찾으세요.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갈 수 있습니다. 요즘 기업들의 화두는 ‘브랜드가치’와 ‘지속가능한 성장’입니다. 자신의 이름 석자도 하나의 브랜드죠. 신입사원은 이제 막 론칭한 브랜드, 과장급 이상은 중견 브랜드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 건 바로 ‘자기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죠. 능력이 된다면 여자라고 무시 못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나라는 브랜드를 매니지먼트하길 바랍니다." - 헤럴드경제(2009. 12. 29).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지속.. 2010. 4. 17.
심리학 전공자 = 독심술가? No! '심리학 전공자'라는 두 단어의 조합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거리감을 느끼게 하나봅니다. '제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나요?',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춰보세요', '제 생각을 읽을 것 같아서 말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등등 제 전공을 밝힐 때마다 사람들로부터 상당히 유사한 반응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Akinator, El Genio de la Web by MyOkram 보통 심리학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신과(임상)와 심리치료(상담)를 많이 떠올리실 뿐, 그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 안에는 건강심리, 발달심리, 사회문제, 사회심리, 산업및조직심리, 상담 및 치료, 생물 및 생리, 실험 및 인지, 임상심리, 소비자심리, 범죄 .. 2010.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