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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페르소나

당신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by 心조교 2008. 11. 30.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글 다운 글을 쓰고 싶습니다.
글은 글 다워야 합니다.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말다운 말을 하고 싶습니다.
말은 말 다워야 합니다.


나는 정녕 말 다운 말을 하고, 글 다운 글을 쓰고 있는 걸까요.



내가 왜 말 다운 말과 글 다운 글을 원하는지 아십니까?


나는 당신과의 소통을 원합니다
.

이것이 소통이 아닌, 일방적인 독백일 뿐이라면,
글을 쓰든, 말을 하든,
그 어떤 방식으로든 의미가 없을 뿐. 아무런 의미가 없을 뿐이겠지요.



나는 말다운 말, 글다운 글로, 당신과 의미있는 소통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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