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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조각

2009년, 1년동안 책 50권 읽기 계획을 세우자

by 心조교 2009. 3. 15.

최근에 친구 녀석이 제게 자신의 독서 계획을 알려왔습니다.

계획을 세운 뒤에 주변의 지인들에게 알리는 것은,
그들과 만날 때마다 혹은 대화 시에 자극을 받음으로써 목표를 성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제 친구에게는 그 주변인 중의 하나가 저였던 것 같습니다 :)

"올해 1년 동안 책 50권을 읽겠어"라는 결심을 제게 알린 걸 보면,
직장 생활 도중에서 끊임없는 자기 개발을 하겠다는 것을 다짐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만
구체적으로 일주일에 몇권씩 읽을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없더군요.

그래서 마침 제 독서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던 참에
녀석의 목표는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본다면.....


1년에 50권이면 1달에 4-5권.
대략 일주일에 한 권의 독서를 합니다.
일반적인 자기 개발 서적 혹은 수필이나 소설의 페이지를 350.p라고 가정했을 때,
월.화.수.목.금요일에는 50.p씩, 그리고 주말에는 100.p를 읽으면 적당하겠구나.


...라고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이어졌습니다만.

그녀석이면 몰라도
제 독서 속도는 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매일의 페이지를 나누어 오늘은 딱 여기까지만 읽자,
하는 건 제 성미에 맞지 않더라구요.
재미있는 책은 단숨에 끝까지 읽어나가야만 그 느낌이 살아나죠 +_+



.......................그렇기 때문에 제 독서계획의 실천은
                       실제로  책을 읽고 싶을 때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0^

목표는 일주일에 한 권이지만 어느 주에는 한 권, 두 권도 읽을 것 같고,
또 어느 주에는 빠뜨리고 읽지 못하는 주도 있겠죠.
하지만 올해가 지나기 전에 50권을 꼭 채워서 연말을 뿌듯하게 마감해보렵니다.
(..그럴 거면 이런저런 잡다구리한 얘기를 왜 했단 말이냐;;; 하시는 분이 있다면.
...그냥 해보고 싶었어요.. 라고 해야 하나요.. ㅠ_ㅠ)

하지만 일주일에 한권 이상을 읽겠다는 목표만은 분명합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느낌은 안드시나요..? (제 독서 스타일로는 딱 적당한데..a)

역시, 독서 계획에서 중요한 건,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계획을 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쿠..쿨럭!) 거..긴 한데.... 하하;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을 읽되

우선 읽고 싶은 목록과 읽은 책의 정보를 정리할 수 있는 표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겠네요 ^0^


바쁜 일상의 중간,
자기 자신에 맞는, 자기 자신에 의한, 자기 자신을 위한 독서 계획을 세워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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