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yo가 티스토리를 시작한 날 2008년 6월 29일.
현재 2008년 7월 19일 AM 0:12.
티스토리와 인연을 맺은지도 약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무 생각없이 습관처럼 로그인을 하고 글쓰기를 클릭하려는데
제 눈을 스친 블로그 관리모드 구석탱이의 숫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9/6_19_11_31_blog214326_attach_0_2.jpg?original)
숫자에 특정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은 반드시 바람직한 것만은 아닙니다.
어쩌면 미신의 소산이기도 하고, 또 어쩌면 그만큼 특정 행운에 편승해서 나 자신이 좀 더 편해보겠다하는 몸부림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4'라는 숫자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게 되는데에는 개인적인 선호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분명 저는 '1004'(천사)와는 거리가 먼, 사실상 '4001'(악마)과 좀 더 가까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순결하고 하얀 백색보다는 어둡고 까만 흑색을 좀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제 블로그 컨셉도 까망입니다. (개인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든 공간이 흑빛을 띕니다.)
말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데, 이유가 어찌되었건 혹은 생각이 어떻게 흘러가건 간에,
방문자 통계에서 '1004'라는 숫자를 보고 나니,
왠지 내일은 기분 좋은 토요일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대로 쭈-욱 남은 7월을 알차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어떤 이유로 들르게 되셨든 간에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는 분이 계신다면
그 분께도 한웅큼의 복을 듬뿍듬뿍 얹어드리고 싶네요 :D
"Good Luck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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