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말, 나는 현재 개인 홈페이지, 싸이월드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 Yes24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다.
개인홈페이지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담은 나만의 사적 공간으로,
사람들과의 인맥과 안부를 묻는 용도로 사용되는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는 지식인씨나 내가 필요로 하는 여러 정보들을 스크랩+저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특정 등급 이상이 되면 무료 문자+무표 포장권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Yes24블로그.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에 따라서 이런 저런 블로그들을 동시에 사용해왔다.
그러면서 바로 며칠전까지는 특정 블로그 하나에 내 모든 것을 담는다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요새 읽었던 여러 책들, 내가 rss로 구독중인 여러 블로그 쥔장님들의 글을 보며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함께 예전에는 좋아했던 글쓰기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하게 된 내 자신도 반성하게 되었다. 점점 글을 쓰는 감도 떨어지고 심지어는 어휘도 짧아지는 어설픈 내 말빨.글빨! 슬픈 일이었다. 내게는 지속적인 글쓰기 연습이 필요했다.
게다가 무작정 관심있는 정보를 모아두기만 하는 것으로는 그 것이 내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였다. 블로그에 모아두기만 할 뿐, 정작 그 이후로 다시 읽어보지도 않는 일이 반복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목록열기로 제목만 훑는데도 '이게 뭐였더라' 하고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정보의 범람 속에서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되려 헤매게 되는 정보의 악순환. 그런 의미에서 정보를 '보유'하기보다 '가공해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며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티스토리의 오프라인 초대장 발급 신청(http://notice.tistory.com/1061)글을 보게 되었다. 물론 신규회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검은 색의 티켓에 단아하게 쓰인 TISTORY 글씨가 왠지 끌렸다. 그리고 온라인도 아닌, 오프라인 초대장이 우편으로 온다는 글에 댓글로 냉큼 신청해버렸다.
신청한 지 며칠 뒤, 오늘 새벽에 집에 들어와 보니 책상위에 택배가 왔다.
티켓 외에도 손수 쓴 글씨의 엽서와 노트가 함께 들어있었다. 단지 오프라인 초대장 신청글을 보냈을 뿐인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를 받게 되다니.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의 손길이나 배려가 눈에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 않는데,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생각지 못했던 초대권을 (그것도 무료로) 받으니 괜히 기분이 더 좋았다. 내가 해보고 싶어서 무료로 신청했던 건데, 마치 내가 돈을 내고 신청한 사람처럼의 대우를 받은 느낌이랄까. '티스토리가 개념이 있구나!'라는 느낌.
그래서 초대권을 받고 나서 바로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고, 이것저것 만지면서도 기분이 설레였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 가기 직전의 두근거림처럼.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된 Tistory!
Tistory, 잘 부탁해!
개인홈페이지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담은 나만의 사적 공간으로,
사람들과의 인맥과 안부를 묻는 용도로 사용되는 미니홈피,
네이버 블로그는 지식인씨나 내가 필요로 하는 여러 정보들을 스크랩+저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특정 등급 이상이 되면 무료 문자+무표 포장권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Yes24블로그.
여러가지 이유와 상황에 따라서 이런 저런 블로그들을 동시에 사용해왔다.
그러면서 바로 며칠전까지는 특정 블로그 하나에 내 모든 것을 담는다는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요새 읽었던 여러 책들, 내가 rss로 구독중인 여러 블로그 쥔장님들의 글을 보며 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와 함께 예전에는 좋아했던 글쓰기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하게 된 내 자신도 반성하게 되었다. 점점 글을 쓰는 감도 떨어지고 심지어는 어휘도 짧아지는 어설픈 내 말빨.글빨! 슬픈 일이었다. 내게는 지속적인 글쓰기 연습이 필요했다.
게다가 무작정 관심있는 정보를 모아두기만 하는 것으로는 그 것이 내것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였다. 블로그에 모아두기만 할 뿐, 정작 그 이후로 다시 읽어보지도 않는 일이 반복되었다. 네이버 블로그 목록열기로 제목만 훑는데도 '이게 뭐였더라' 하고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있었다. 이것이야 말로 정보의 범람 속에서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찾지 못하고 되려 헤매게 되는 정보의 악순환. 그런 의미에서 정보를 '보유'하기보다 '가공해서 저장'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며 인터넷 서핑을 하던 도중, 티스토리의 오프라인 초대장 발급 신청(http://notice.tistory.com/1061)글을 보게 되었다. 물론 신규회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검은 색의 티켓에 단아하게 쓰인 TISTORY 글씨가 왠지 끌렸다. 그리고 온라인도 아닌, 오프라인 초대장이 우편으로 온다는 글에 댓글로 냉큼 신청해버렸다.
신청한 지 며칠 뒤, 오늘 새벽에 집에 들어와 보니 책상위에 택배가 왔다.
티켓 외에도 손수 쓴 글씨의 엽서와 노트가 함께 들어있었다. 단지 오프라인 초대장 신청글을 보냈을 뿐인데, 이렇게 세심한 배려를 받게 되다니.
사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의 손길이나 배려가 눈에 보이지 않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 않는데, 오프라인으로 이렇게 생각지 못했던 초대권을 (그것도 무료로) 받으니 괜히 기분이 더 좋았다. 내가 해보고 싶어서 무료로 신청했던 건데, 마치 내가 돈을 내고 신청한 사람처럼의 대우를 받은 느낌이랄까. '티스토리가 개념이 있구나!'라는 느낌.
그래서 초대권을 받고 나서 바로 블로그 주소를 등록하고, 이것저것 만지면서도 기분이 설레였다. 방학이 끝나고 학교 가기 직전의 두근거림처럼.
이런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 된 Tistory!
Tistory,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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