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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자 = 독심술가? No! '심리학 전공자'라는 두 단어의 조합은 때때로 사람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거리감을 느끼게 하나봅니다. '제가 무슨 생각하는지도 알 수 있나요?', '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맞춰보세요', '제 생각을 읽을 것 같아서 말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등등 제 전공을 밝힐 때마다 사람들로부터 상당히 유사한 반응들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Akinator, El Genio de la Web by MyOkram 보통 심리학하면 떠오르는 것은 정신과(임상)와 심리치료(상담)를 많이 떠올리실 뿐, 그 외의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 안에는 건강심리, 발달심리, 사회문제, 사회심리, 산업및조직심리, 상담 및 치료, 생물 및 생리, 실험 및 인지, 임상심리, 소비자심리, 범죄 .. 2010. 2. 10.
지진과 안전불감증은 동동주를 부른다 평소와 다를 것 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검색하고 있던 중 두둥-하고 발 밑에서부터 집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습니다. 무심코 시계를 보니 6시 8분. 추리 소설을 즐겨보던 저는 뭔가 신경이 쓰이는 일이 일어났을 때면 시계를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지하철역 개통공사를 하고 있기에 공사현장에서 커다란 기자재라도 떨어졌나 생각이 들었을 뿐 큰 위협은 못 느낀 채로 넘겼는데요, 조금 전 커뮤니티의 어떤 분이 지진을 느꼈다며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혹시나 아까의 진동이 지진이었을까 생각이 들어 네이뇬씨에게 물어보니 서울에서 부천과 시흥 등지에 이르는 지역에서 약 3도 가량의 지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각종 블로그/카페 등에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실시간 검색어 1위 역시 지.. 2010. 2. 9.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했다면? 제 지인이 술을 먹고 가방을 잃어버렸습니다. 술집에 놓고 왔는지 지하철에 두고 왔는지도 헷갈릴 정도로 만취했던 상태. 술집은 아직 개장 시간이 아니라 가보지 못할 시간!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연락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유실물센터는 어디에 있을까요?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검색을 통해 찾은 분실물찾기 방법을 정리해봅니다.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했다면? 1) 열차 출발직후 분실사실 알았을 때->고객상담실로 연락하세요 2) 분실한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 때->종착역에 신고하세요 3) 분실한지 며칠 지났을 때->유실물센터로 연락하세요 4) 토,일, 공휴일 및 이용시간이 아닐 때에는? 유실물센터소재 고객상담실로 전화하세요. - 유실물센터의 운영시간은 .. 2010. 2. 6.
2010년 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 (2010.1월) 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을 알기 위해 가장 좋은 출처는 무엇일까요? 물론 노동부의 자료실에 비치된 분석자료겠지요. 하지만 두꺼운 분석자료를 보기 위한 시간도 없고 딱딱한 숫자들 사이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면..? 역시 가장 좋은 방법은 잘 정리된 신문 기사를 읽는 것입니다. 책이 쓰여지고 편집되고 출간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생각해볼 때 최신동향은 책으로는 절대 얻을 수 없습니다. 이제 2010년 직업관련 노동정책의 최신동향을 알기 위해 책에는 절대 없는 살아있는 지금 이 시간의 실시간 생생정보를 얻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한 기사에는 10가지로 정리되어 있더군요. 눈에 잘 들어오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최저임금액 시간당 4110원 -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원에서 4110원으로 인상.. 2010.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