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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페르소나

능력과 성과간의 괴리

by 心조교 2010. 3. 18.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마음먹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지 못한 것이다 라는 말은 맞지 않다. 마음먹기는 쉽지 않다.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말 안에는 마음을 먹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는 말이 포함된다. 이룰 수 있었음에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마음을 먹는다는 것이 어려웠다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아무리 능력이 있었다해도 해내지 못한다면 그건 이룰 능력이 부족했으며 결론적으로 해낼 능력이 없었다는 말도 된다. 충분히 할 능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해내는 모습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능력을 갖고 있다 한들 실제로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이는 '이루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이미 '부족한' 것이다.

따라서 실제로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그만큼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백마디 해봐야 실제로 해내지 못하는 한 이도저도 아닌 허풍으로 남을 뿐이다. 정말로 원한다면 반드시 어떻게 해서든 이루어서 남들에게 당당히 보여주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