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의 발견/노트북 구매하기

노트북, 파업선언하다

by 心조교 2008. 8. 18.
노트북 다운그레이 이후 포멧과 설치의 반복이 이미 네번째.
이 녀석이 힘들었는지 제게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XP 설치 후 부팅이 되기 전에 꺼지기를 반복하는 단계를 무한 반복하는 이 녀석! 유_유

네, 이 녀석은 HP 파빌리온 TX2015AU입니다.
원래 이런 녀석은 아니었을텐데- 제가 너무 험하게 다루었나봅니다.
(사실 저는 하드웨어에 관한 한 컴맹이기 때문에 딱히 건드릴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만...
이상하게도 가전제품들이 제 손을 거치는 순간, 대개는 고장이 나버립니다.
아무래도 고장내기 신공을 부리는 요정이 붙어있는 것 같습니다. -_-;)


내일은 HP 서비스 센터에 가려 합니다.
여러군데에 퍼져있는 넷상의 활발한 서비스센터 후기에 의하면,
개노버보다는 낫지만 악명이 꽤 높다고 하더군요.

물론 서비스를 받은 만족감으로 인해 개인의 노력을 들여 좋은 칭찬을 쓰는 것과,
서비스에 대한 악감정으로 인해 불평과 비난의 글을 쓰는 것 중에
후자쪽이 가지는 감정의 골이 더 깊고 그만큼 노력 행동이 더 크게 일어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게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불안하기는 하네요.
........다운그레이 했다고 유상으로 서비스를 받게 되는 건 아닐지...a

그래도 가는 김에 복구씨디도 좀 챙기고(달라면, 줄까요 '_'?)
이쁘장한 블루투스가 있는지 근처를 기웃거려봐야겠습니다.



HP의 서비스센터(강북)인 용산, 과연 소문의 근원지 그 곳의 실제 서비스는 어떨런지..!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