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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아는만큼 돈!

예쁜 책장을 블로그에 달면, 클릭만 해도 적립금이 쌓인다!

by 心조교 2008. 7. 15.

티스토리와 함께 한지 이제 겨우 몇 주째. 더듬더듬 블로그를 뒤지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올블릿을 신청했습니다. 제 글과 연관된 글을 볼 수 있어(정보형) 유용할 것 같더군요. 그 뒤로 제 글을 볼 때면 글 오른쪽에 딸려나오는 연관 추천글, 그리고 글 하단부의 네모난 상자에 달려 나오는 몇 개의 연관 추천글과 광고! 그런데 광고라고는 하는데 딱히 광고라는 인식이 안들어서 그냥 냅뒀습니다만, 눈에 확 들어오는 저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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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익형모델에는 관심이 있는지라 혹하는 마음에 끌며 클릭하고 들어갔지요. 이건, 마치 뭐랄까. 남들이 클릭해주기 이전에 내 스스로가 클릭해보고 싶은 광고였달까요.(이런 걸 보면 저는 올블릿의 충성고객인가 봅니다. ㅡ_ㅡ;)

클릭해서 들어가보니 뭔가 눈을 번뜩이게 하는, 이게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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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보는 말이라서 경영학이나 광고 마케팅 관련해서 새로 나온 기법인가 머리를 갸웃하기도 했지만, TTBThanks To Blogger의 약자로 일종의 신조어였던 겁니다. 역시!!! 제가 무식한 건 아니었을 거에요 그렇지요?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흑).


TTB2는 알라딘에서 새로 미는 수익모델로, 추천도서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클릭당 수익 배분(pay per click)'을 받는 방식의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클릭 수에 따라서도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는 것이지요. 물론 클릭 이외에 구매가 발생했을 때에는 클릭보다는 더 많은 적립금이!!


비록 많은 사람들에게 클릭을 유도해서 많은 돈을 벌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이 책을 구매하기 쉽게 만들어준다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좋은 시도라고 보였고, 특히나 다른 투기성(-_-;)물품도 아닌 ‘책’이라기에 광고래도 나름 긍정적으로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좀 더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광고 스타일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많이 아는 배너스타일, 오른쪽에 길게 늘어진 책선반 스타일, 책선반스타일과 유사하지만 책 그림 이외에 책 설명도 약간 부가된 일반스타일, 그리고 책장에 이쁘게 올려진 책장 스타일로 4가지로 이뤄져있습니다. 전 역시 책장에 이쁘게 올려진 스타일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집에도 저런 책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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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가장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수익 배분에 대해서 요리조리 검색해본 결과 결론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TTB 형태를 골라서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하면 TTB박스가 블로그에 뜨게 됩니다. 그리고 박스에 등록된 링크를 통해서 해당 상품을 주문하게 되면, 구매자는 1%의 'Thanks to' 적립금을, 포스트 작성자는 1%의 TTB적립금(베타 기간동안에만 추가로 2%를 더 받을 수 있음)을 받을 수 있다네요.

그런데 Thanks to 상한 금액 항목을 보면, 3만 원 이상의 상품을 주문했을 때에는, 상품 하나당 1회에 300원(기본 1%)+600원(베타기간만 2% 더)을 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구매 한 번에 최대 900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쉽게 정리하자면,
-포스팅 내의 TTB2 클릭시(1%)와 판매시(3%) 모두 수익을 배분받을 수 있다는 점
-구매자 또한 TTB2적립금(1%)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그 적립금을 책이나 DVD, 음반을 사는데 쓸 수 있다는 점
-무엇보다 활용하기 나름이긴 하지만, 예쁜 책장을 내 블로그에 달 수 있다는 점!!
(제겐 현실에 없는 책장이 제일 간절하네요. 마구잡이로 쌓여있는 책 위에 먼지가 두둥실~ TT)



정말 괜찮은 모델일지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
뭐, 그보다도 우선 깔끔한 책장이 블로그 밑에 달려있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0^
우선 내킨김에 신청부터 하고 봅니다. '-'("") 미야옹-